2007년 09월 19일
첫 수업
어제 첫수업을 받았다.
석사과정에 입학한 거지만, 정식 석사과정수업은 다음주부터 시작된다.
내 지도교수의 康复본과전공반( 한국식으로 말하자면, 중의재활의학이라고 할까?! ) 침구학수업을 들었다.
교수님의 강의를 알아듣는 것은 문제가 없을 듯 한데, 통쉐(同学)라고 해야하나? 하여간 반 학생들의 중국어는 거의 못알아듣는듯하다. 아마도 보통화를 사용하지 않아서일듯 .... 동네가 동네이다보니.... ^^
첫수업은 한마디로 재미있었다!!
앞으로의 수업들도 그럴듯!
안 재미있어도 상관없음! 내가 스스로 재미있게 만들면 됨! ^^
P.S.
두시간 수업중 중간쉬는 시간에 교수님이 내게와서 물었다.
''필기는 했니?'' ( <-- 라고 저렇게 한국말로 물어주면 얼마나 좋을까만은, 중국어로!! )
'아니요!'
''그럼 어떻게 수업 내용을 기억하려고?''
'머리속에 다 있는데요!'
''난 못믿겠는데, 간단히 시험한번 볼까?''
'네! 그러세요 ~ !!'
까지는 좋았는데, 디엔장 ~
질문의 의미를 못알아들었다!!
결국, 틀린 답변을 했다! 엉뚱하게 이해를 했으니, 엉뚱한 답을 할 수 밖에!
''거봐! 틀렸잖아!''
''그리니까, 필기해라! 그래야 잘 외워진다! 나중에 복습할 때도 좋고!''
'네에...'
(혼잣말)
근데요, 교수님, 저 중국학생 아니거든요!
제가 수업 들으면서 동시에 필기까지 할 수 있으면 월매나 좋겠습니까?!!! 저도 바라는 바입니다.
근데, 수업 들으면서 필기하는건 지금으로썬 무리걸랑요 ~ !!
쩐머빤나 ~ ~ !! ( 怎么办哪 ~ ~ !! )
지금으로선 알수가 없는 것 하나!!
'내가 중국말을 잘하나??' 라는 것!
나는 그렇지않은듯한데.... 할 수 있는 말보단, 못하는 말들이 더 많으니깐.
근데, 나와 대화를 하는 중국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지 않는걸까???
# by | 2007/09/19 16:25 | 나의 삶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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